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 곧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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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 곧 개원
  • 승인 2009.01.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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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중심가 300평 규모
이종화·고기완·최형석·최승 의료진 합류

미국 LA 삼라한의대가 LA의 중심 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의 경계지역에 300여평 규모의 전문한방병원을 1월말 개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사장 김재홍)은 미국주류사회에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할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삼라한의대와 김재홍 사장(前 자생한방병원 사장)이 세계적인 의료기관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설립하는 디스크전문 병원이다.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은 원래 작년 말경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공사 일정과 개원 관련 시공절차 및 검사와 관련해 한달 뒤인 1월말 경으로 개원일자를 옮겼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80% 정도 진척된 상태”라면서 “MRI 등 의료시설 설치는 완료됐고 전자차트 사용 등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를 위한 전산작업, 20여개의 병실에 각각 컴퓨터를 설치하는 일, 한약재 보관소, 제조실에 대한 공사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PACS란 X-Ray 및 MRI에 의해 촬영된 모든 방사선검사 결과를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 촬영과 동시에 대용량 기억장치에 저장시켜 의료진이 진료실에서 즉시 모니터를 통해 판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진료 및 진료시간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특히 삼라 디스크전문 한방병원에는 경희대 한의대 출신인 이종화, 고기완, 최형석, 최승 교수 등이 병원 의료진으로 합류한 것이 눈길을 끈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 박사인 고기완 교수와 최형석 대표원장은 각각 광동한의원과 미국함소아 대표 원장 출신이며, 이종화 교수는 경희청구한의원 원장이었다. 최승 교수는 ‘춤추는 한의사’로 잘 알려진 인물로 최형석 교수와 부부사이다. 또한 곽계승 교수는 현지 한의사 출신으로 카이로프랙터다. 병원측은 세계 최고수준의 한의학 연구자인 한국 한의사들의 영입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디스크전문 한방병원을 표방하게 된 것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수술을 받는 경향이 있다”며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한 수술치료에서 벗어나 원인을 제거하고 재발률을 낮추며 후유증이 거의 없는 한의학의 놀라운 효과를 보여주기 위함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우리 병원은 한의학의 황무지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나아가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놀라운 한방척추 의술을 펼쳐 한국 한의학의 높은 수준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민족의학신문 이지연 기자 leejy7685@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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