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수는 13만 9660명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으며, 65세 이상이 전체의 41.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최근 2007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를 분석,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다발생 암 유형별로는 남자의 경우 위암>폐암>대장암>간암>전립샘암 순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 갑상샘암>유방암>위암>대장암>폐암 순으로 조사됐다.
2007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2조 1863억원)는 전체 건강보험급여비(24조 5600억원)의 8.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인 2006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급여비(1조 8383억원)보다 18.9% 증가한 것으로서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 증가율 13.8%(2006년 21조 5880억원→2007년 24조 5600억원)보다 증가율 측면에서 40%나 높은 수준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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