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 처방가이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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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위한 처방가이드 나온다
  • 승인 2008.12.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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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M, 한방의약품 복약지도 구축

한의원을 찾는 환자를 위해 한약복용의 과학적 효과와 근거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한방의약품 복약지도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은 최근 한의학에서 사용되는 25개 대표처방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연구를 통해 한방약품의 ‘복약지도 가이드라인’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이 밝힌 복약지도란 환자가 보다 더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약물 치료를 받도록 한의사가 지도함으로써 환자가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일종의 지침서 개념이다.
대표 처방 25가지 표준한방처방은 쌍화탕·육미지황탕·십전대보탕 등 실제 의료보험 및 한의원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처방과 한방에서 기본이 되는 처방들의 순위를 매겨 선정했으며 이를 위해 고전한의서 및 실험 문헌조사 등을 통해 먼저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약성효능에 관해서는 약재에 들어 있는 성분들을 동시분석법을 통해 약재에 어떠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는지 처방을 분석하고 표준화하는 연구가 이뤄진다.
특히 독성 및 안전성 검사가 끝나면 유효성 효과검증을 거쳐 새로운 효능 및 만성난치성 질환 후보 물질의 발굴도 기대돼 이번 연구의 진행에 대해 한의계의 관심이 크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한약에 대한 신뢰도 개선 요구를 해결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연구결과를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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