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상<사진> 경희대 한의대 원전학교실 교수는 지난 9일 중국 광동성 동완시 동완희열(東莞喜悅) 호텔에서 열린 ‘중화중의약학회 전국중의학방법론연토회(중화중의약학회, 중국철학사학회 공동 주최)’에 참석해 ‘황제내경적 유비추리 방법론’을 중의학 방법론과 철학분야를 연계해 발표했다.
백 교수는 이번 연토회에 참석해 한국 원전학 분야 중 ‘황제내경’을 ‘유비추리 사유법(類比推理 思維法)’적으로 접근, 음양오행으로 바라본 인체 장기간의 관계와 기능 등을 유비추리를 통해 설명했다. 백 교수는 “이번 연토회를 계기로 서양의학계에 한의학의 논리적 합리성을 부각시키고 향후 의학공학의 근거와 알고리즘을 유비추리에 적용시키는 당위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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