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인터넷에 한의원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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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인터넷에 한의원 세우기
  • 승인 2003.03.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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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메인 등록 열풍 -

인터넷이 본격적화 되면서, 오프라인에 주력하던 기업 및 단체들의 온라인 활용이 눈에 띠게 급증했다. 새로운 영업의 창출 및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보의 제공 등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고객이 기준이 되는 시대적 흐름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필연적이기도 하다. 그리고 시간․지역적 제한을 뛰어넘는 인터넷의 활용도 면에서 홈페이지 등 웹의 활용도는 계속 높아질 수밖에 없다.

최근 병원가에서 불고있는 ‘도메인 등록 열풍’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의 반영이며, 의료계에 또 다른 변수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병원 홍보부분에서 금기시 돼왔던 의료광고법에 대해 본격적인 완화조치가 임박하며 병원가에서도 이에 대비한 발빠른 대처방안들이 나오고 있다. 물론 규제의 완화내용 및 폭 등 범위에 따라 세부적인 시행사항들이 결정되겠지만, 온라인의 영역확대라는 측면에서 도메인의 사전등록 및 보유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한 병원가의 사전포석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병원가 중에서도 피부과 및 치과 등 외부의 변화에 민감한 계통의 경우 도메인 확보경쟁의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도메인 등록 및 확보에 암묵적인 사재기 경향까지 더해져, 동일 계통뿐만 아니라 인근계통의 도메인까지 보유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물론 내과, 치과 등 업종(업태)을 표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한글도메인의 활성화에 따라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이 일단 선정이 되면, 업종(업태)별로 '싹쓸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도메인의 경우 업체별로 약간의 가격의 차이는 있지만, 1년 보유를 기준으로 했을 때, co.kr, com, net, org, 한글도메인 등은 대략 2만원정도 선에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다른 홍보수단에 비해 덜한 것도 이러한 경향의 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한의원은 병원가 중에서도 그 색깔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의 제시가 가능한 업종(업태)이다. 때문에 찢고 자르는 양방의 해부학적 개념과 반대되는 순응하고 보태는 한방만의 특징을 도메인에 적용한다면 보다 고객에게 다가가기 쉬운 좋은 주소를 확보해 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도메인의 경우 한의원의 명칭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에 한의원의 이름을 결정지을 때부터 이러한 경우를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이제민 기자

도움말 : M&M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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