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 국제학술대회 위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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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 국제학술대회 위상 확인
  • 승인 2008.10.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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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JAMS 통한 적극적 홍보 선보여

국내 한의학계가 당면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국제사회에서 우리 한의학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한의학의 국제표준화 확립과 국내 한의학의 위상 강화라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한의학연구원, 경락경혈학회, 대한약침학회가 지난 4~5일 대전대 지산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08 제4회 SAMS (Symposium on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국제학술대회는 우리 한의계가 투자한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주최측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외부적으로는 국내외 한의학 전문가들을 초청, ‘침구경락연구의 과학적 증거’를 주제로 경락경혈의 과학적 접근법을 모색하고 내부적으로는 초청자들에게 9월에 발간된 국내 SCI급 저널인 JAMS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허준, 제마, 사암상 등 국내 한의학 명의들의 이름을 딴 국제학술상 ‘2008 AMS AWARDS’ 수여를 통해 SAMS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스웨덴의 뇌질환 전문가이자 노벨 생리 의학상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케이젤 푸세(Kjell Fuxe) 박사 : AMS Committee 위원장, 영국의 전통의학 개척자 조지 토마스 루이스(George T. Lewith) 박사 : JAMS 컨설팅 어드바이저, 중국 경락의 권위자 중 한 사람인 장 웨이보(Zhang Weibo) 박사 등 해외 유명 의학 권위자들의 국내초청과 교류계획 등을 성사시킴으로써 우리 한의학의 의학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다만 외국 초청자들 간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토론과 질의가 오고간 것에 반해 우리 참석자들의 토론 적극성은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여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불과 4회째를 맞는 국제학술대회가 이 정도의 준비상태와 성과를 보였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2008 AMS’ 우수 논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허준상-이병천, 김성광, 소광섭 ▲제마상-Sybille Kramer 外 2명 ▲사암상-Zhang Weibo 外 9명 ▲Young Scientist상-George T. Lewith 外 17명

대전 =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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