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개 팀(1팀 당 3~4명)이 참여한 결과 최종 3개 팀이 경합을 벌인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원광대의 ‘내셔널 트레저’팀(한의학과 진기옥, 조자연, 의예과 옥구슬)이 지난 8월 6~22일까지 독일과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대체의학 관련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발표한 ‘EBM에 근거한 한국형 대체의학 아이디어 제시’가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KIOM 측은 ‘내셔널 트레저’팀의 주제발표가 대학생 특유의 참신함과 높은 의학적 수준을 보여 최고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원광대 ‘내셔널 트레저’ 팀 외에도 ‘Co-exist’팀(상지대 한의학과 남희선, 박상진, 임현정, 대구가톨릭대 제약학과 노현정), ‘새별’팀(동의대 한의학과 최은경, 조민화, 고려대 생명공학과 송여주) 등이 함께 참석해 발표시간을 가졌다.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은 전통의학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발굴하고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의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원광대 ‘내셔널 트레저’ 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