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는 보건복지가족부 등 3개 부처의 후원 하에 지난 8~10일 제3회 BIO KOREA 2008 행사를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BIO KOREA 행사는 IT, 환경, 의약품, 농산물, 식품 등 다양한 산업제품 분야를 BIO 생산품과 연계해 기업경쟁력과 해외기업간의 제휴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지역단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마련한 국제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바이오텍 업체와 종근당, 한미약품 등 대형제약사 등을 비롯해 해외 3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중 전시회를 통해 국내 바이오신약, 바이오칩 등의 레드바이오와 건강기능식품 위주의 그린바이오, 에너지와 친환경 제품인 화이트 바이오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세계 최초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이안 윌머트(Ian Wilmut)박사, Synergenics사 대표인 윌리엄 러터(William J. Rutter), 이화여대 명예 석좌교수인 이어령 교수 등을 초빙해 바이오산업 관련 정책과 제도,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기업간과 의료관계자들에게 바이오산업이 新성장동력으로써의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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