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제제연구부 하혜경 박사(37). 하 박사는 한지를 제작하던 모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 지원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도중 한지를 제작하는 데 쓰이는 닥나무 끓인 물을 활용하는 방안에 착안, 이번 연구의 영감을 얻었다.
이번 실험결과 닥나무 끓인 물에서 추출한 물질은 비장세포(항체 생성) 증식을 2배, 대식세포(식균 작용) 증식을 1.5배나 증가시켰다. 또한 대식세포의 활성화에 따른 NO(Nitric Oxide, 일산화질소)의 생성 역시 촉진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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