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침학회, ‘약침패치’ 개발·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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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침학회, ‘약침패치’ 개발·시판
  • 승인 2008.09.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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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 감염예방 효과 기대

안산 침사건 이후 원내 감염예방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최근 약침학회가 원내 감염예방용 ‘패치’<사진>를 개발해 관심을 모은다.
대한약침학회(회장 강대인)는 지난 9일 “전부터 약침용 패치에 대해 구상해오던 중 안산 침사건을 계기로 약침 시술뿐만 아니라 침 시술 후 세균감염에 대한 예방에 활용 가능한 용도로 방향을 전환해 보다 작으면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약침패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는 그동안 다양한 시료에 대한 분석, 여러 차례 아이디어 회의와 시범 생산과정을 거쳐 이번에 세균 감염 예방용 ‘패치’를 시판하게 됐다.
학회에 따르면 세균 감염예방용 패치는 효용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이다.
학회 기획위원회(위원장 전태강)의 한 관계자는 “시술 부위가 닿는 부분을 2중 가공 처리해 시술 시 약간의 출혈을 일으켜도 흡수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효용성 측면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은 안산 침사건과 같은 감염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모든 한의사가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약침패치는 시트 한 장에 40개의 패치가 들어 있고, 1팩에 20시트로 800개의 패치가 들어 있다. (주)약침학회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6천원(약침학회 회원 5천원)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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