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을철 한의원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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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을철 한의원 대처방안
  • 승인 2003.03.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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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면서 한의원의 경기가 조금씩 회복돼 가고 있는데 이때 중점을 두어야 할 일은…

A: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한의원에도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여름의 장마철과 휴가기를 포함한 비수기를 지나면서 대부분의 한의원들은 하향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부 한의원은 평균에 비해 60∼70%를 유지하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8월 20일을 기점으로 경영상태가 호전되며 상승곡선을 보이기 시작했다.

여름철은 외부적 저해요소로 어쩔 수 없이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나 외부적 저해요소가 끝나는 이 시점이 상당히 중요하다. 물론 여름철에도 꾸준한 상승 내지는 평균유지를 해왔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이 시점을 급상승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한의원의 경영은 내부보다는 외부요인에 끌려 다니게 될 것이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한의원은 경영이 안정적이지 못하며, 내부 인력 또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선해야 할 것은 한의원 내부의 인력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이다. 자신은 늘어나는 고객을 감당할 준비는 되어있는가 부터 직원들은 휴가나 한가한 여름철의 분위기에서 벗어났는지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교육이나 워크숍 등 한의원의 팀웍을 다질 시간을 만들어 내부정리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름철의 하향폭이 너무 컸다면 한의원 시스템을 크게 손봐야 한다. 주변 한의원에 비해 과연 어떤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초가을이 넘어가기 전에 한의원의 시설 등을 보강해 비교우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일례로 비수기가 시작되는 장마철 초입에 개원을 했지만 서비스의 강화와 한의원 나름의 시설을 갖추고 보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진료를 수행해 주변의 한의원과 확연한 차별화를 이뤄낸 서울의 A한의원은 여름의 한복판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요즘은 폭발적인 상승곡선을 타면서 인력과 시설을 보강했다.

이처럼 내부적인 경쟁력 강화와 비교우위 확보는 외적요인에 끄떡없는 철옹성 같은 한의원을 만들어줄 것이다.

이제민 기자

도움말:M&M Consu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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