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M ‘2008 헬스케어 기술로드쇼’ 성료
상태바
KIOM ‘2008 헬스케어 기술로드쇼’ 성료
  • 승인 2008.09.08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방의료기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
KIOM,‘2008 헬스케어 기술로드쇼’ 성료

국내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한의학의료기기 기술로드쇼인 ‘2008 체질 맞춤 헬스케어 기술로드쇼’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쳤다.

이번 기술로드쇼는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이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사상의학’을 최신 IT기술과 접목해 ‘유비퀴터스형 가정용 의료기기’의 소개와 국내 한의학의료기기의 발전 가능성 및 동향 및 연구현황 등에 대한 세미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기옥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달 취임 이후 공식적인 첫 외부행사로 이번 기술로드쇼에 참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IT 강국인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통해 한방기술의 융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이승호 지식경제부 정보전산과장은 “한방의료기기 사업이 정부적 차원에서 바라볼 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 중이며 고령화 시대에 따라 건강관심의 급등과 IT 산업을 기반으로한 대중화가 용이해 정부의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기협 서울대 차세대 융합기술원 특임연구위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웰니스시스템개발단 정경렬 단장 그리고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주제 발표자로 선정해 강연회를 가졌다.

첫 발표자인 김기협 특임연구위원은 ‘한방의료산업과 U-health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의료산업은 고령화로 인해 성장률이 빠르고 우수인력이 풍부해 차후 부가가치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형 복합 서비스 산업화 전량인 ‘HealthTopia’를 통해 U-한방웰니스 산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경렬 단장은 ‘한방의료기기산업 동향 및 사업화 방안’을 통해 한의학을 동양철학의 관념론적 인체관의 이해와 자연과 동화된 치유술임을 강조하며 서양의학 및 대체의학과의 차이가 분명함을 설명했다. 특히 정 단장은 국내한방의료기기산업이 기능적 질환들에 효과가 크고 인체에 피해가 적은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진입기에 들어선 한방의료기기사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규모가 작고 기업규모가 영세한 점, 국내용 제품에 대한 신뢰성 저하, 디자인 경쟁력 부족, 신규 트랜드에 대한 대응력 미비 등을 꼽았다. 정 단장은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한방의 과학화와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한의사․개발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IT 융합형 홈케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온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방진단기기의 연구현황’에 대한 주제로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그동안 규명하고 연구한 한의학 개념과 한방기기활용법 및 이에 대한 알고리즘을 사상의학과 사진(四診)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세미나실 밖에 전시된 U-헬스케어 관련 최신 맥진기, 설진기, 안면진단기, 피부진단기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연회를 갖고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민족의학신문 최진성 기자 cjs5717@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