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醫硏, ‘2008 체질맞춤 헬스케어 기술 로드쇼’ 개최
상태바
韓醫硏, ‘2008 체질맞춤 헬스케어 기술 로드쇼’ 개최
  • 승인 2008.09.05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방의료와 U헬스케어의 만남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2008 체질맞춤 헬스케어 기술 로드쇼’를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고령친화형 사상체질기반 진단 치료기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로드쇼에서는 김기협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특임연구위원(전 생산기술연구원장)과 정경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웰니스시스템개발사업단장,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제마프로젝트 연구책임자)이 한방의료기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기협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특임연구위원은 ‘한방의료기기와 U헬스케어와의 만남’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IT, BT 융합기술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정경렬 웰니스시스템개발사업단장은 ‘웰니스(wellness)’라는 개념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한 전문가로 ‘한방의료기기 산업 동향 및 사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피력했으며, 공학과 한의학을 전공한 융합형 연구자로 ‘이제마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김종열 박사는 한방 의료기기 개발 동향과 더불어 한의사의 감각을 객관화하고 임상에 유용한 한방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그 간의 경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김 박사는 ‘고령친화형 사상체질기반 진단 치료기 개발’ 사업의 1단계 2차년도 연구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맥진기·설진기·트리형 체질설문 프로그램·U헬스용 맥진기·피부 특성 측정기·침 뜸 융합형 자극기 등 다양한 한방기기들에 대한 전시와 시연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연구 중인 한의학 기반의 U헬스기기의 동향과 발전 방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한방 의료기기의 미래를 전망하고 연구 동향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 전날인 4일 연구원에서 미국 내 U헬스분야 전문가인 워싱턴주립대 김용민 교수를 초청, ‘Bioengineering and Technology Commercialization: Engineering the Future of Healthcare’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