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의 안전, 범한의약계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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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의 안전, 범한의약계가 나섰다!”
  • 승인 2008.08.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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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 발족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약제조협회 등 한의약 관련 8개 단체는 지난 8월 27일 ‘불법·불량 한약재 추방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가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사진>

8월 27일 서울약령시 한의약박물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한약재의 공급주체와 수요주체인 한약 관련 모든 단체가 참여해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각 단체가 솔선수범해 한약의 안전성과 유통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한의약 산업이 발전하는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 10월에 개최된 ‘불법·불량한약재 추방 결의대회’를 계기로 결성된 조직으로 ▲한약재 관련자가 스스로 의식 전환을 통해 불법·불량 한약재가 유통되지 않도록 자율정화를 유도하고, 대국민 인식 전환으로 한약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회원 간 자율감시 등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가 공급되도록 시장 환경 및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덕균 경희대한의대 전교수와 강광파 소비자시민모임 이사를 공동 대표로 하는 운동본부는 앞으로 △한약거래업소에 대한 자율감시 및 자율정화 △불법·불량 한약 거래업소에 대한 지도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공급을 위한 제도 및 환경 개선 △ 기타 안전한 한약 공급을 위해 필요한 활동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약감별자료집·위해물질자료집 등을 발간하고, 오는 11월경 안전한 한약재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jemi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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