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유통구조개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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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유통구조개선 본격화
  • 승인 2008.08.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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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원시설 건립 협약 체결

보건복지가족부는 8월 25일 계동청사에서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주무관청-사업시행자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한약재 공급을 위한 품질관리와 유통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화했다.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은 위해물질 오염 한약재 유통근절을 통한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개선하고 약용작물 판로 확보와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2006년부터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전국 주요 한약재 생산지 5개 지역(안동시, 제천시, 평창군, 진안군, 화순군)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총투자비 50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5개 지자체가 시설을 건립ㆍ운영하고, 투자원리금은 국비 및 지방비 각 50%씩 20년간 상환하게 되며, 금년 11월 착공하여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협약 체결식에서 이봉화 복지부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약재유통지원시설 건립이 우수한약재 공급을 통한 국민의 한약에 대한 신뢰와 수요를 제고하고, 국민건강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주체간 협의체 운영과 지자체별 운영방안 마련 및 운영조례 제정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부는 5개 지역 유통지원시설이 완공되면, 국산한약재의 약 28%가 이 시설을 통해서 유통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1,250억원(1개지역당 250억원)의 매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한약재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 및 소득증대, 그리고 한약재 가격의 안정 및 적기공급으로 한의약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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