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흡연자 91%가 습관적으로 흡연
상태바
성인흡연자 91%가 습관적으로 흡연
  • 승인 2008.08.22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복지부, 2008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 결과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2008년 상반기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지난해 말 23%보다 1.1%p 감소한 21.9%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남자는 40.4%, 성인여자는 3.7%로 6개월 전보다 각각 1.6%p와 0.9%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흡연자 흡연실태의 주요특징을 보면, ▲성인흡연자 중 91.3%가 매일 습관적으로 흡연(’07년 91.8%) ▲흡연자의 1인당 흡연량은 1일 평균 17.1개비(’07년 18.2개비) ▲흡연 시작연령은 평균 21.3세(’07년 20.8세) ▲흡연자의 흡연기간은 19.3년(’07년 19.4년) ▲전반적인 흡연율은 감소하였으나 20~30대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흡연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증가, 정부의 금연정책 추진 결과,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등 금연을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부는 성인남성 흡연율을 2010년까지 30% 중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도록 금연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금연시설(구역) 지정규제 강화·금연콜센터(1544-9030) 운영·보건소 금연클리닉 운영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금연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