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침학회, 제1회 AMS Awards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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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학회, 제1회 AMS Awards 수상자 선정
  • 승인 2008.08.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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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허준상에 이병천 박사 3만달러 상금 지급

대한약침학회는 한국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그 초석을 다지기 위해 SCI급 저널지를 목표로 JAMS(Journal of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를 발간하면서 JAMS에 게재되는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AMS(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Awards를 시상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일 AMS Awards Selection Committee(위원장 Kjell Fuxe 박사)는 제1회 AMS Awards의 수상자들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1등 허준상(상금 3만달러-이하 미화)에는 서울대 이병천 박사(교신저자 소광섭)의 논문 ‘Novel Anatomical structures in the Brain and Spinal Cord of Rabbit that may belong to the Bonghan System of Potential Acupuncture Meridians’가 우수한 점수로 선정됐다.
또 제마상(상금 2만달러)에는 독일의 S. Kramer 박사(교신저자 Dominik Irnich), 사암상(상금 1만달러)에는 중국의 Zhang Weibo 박사의 논문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제정한 Young Scientist Awards(상금 각 5천달러)에는 영국의 F. Bishop 박사, 한국의 김호준 박사, 중국의 Zhenggui Yan 박사의 논문이 선정됐으며, Travel Awards에는 뉴질랜드의 G. David Baxter 박사, 멕시코의 Jose F. Rivasvilchis 박사, 대만의 Sheng-Hsiung Hsiao 박사의 논문이 선정됐다.

AMS Awards Selection Committee는 위원장에 노벨의학상 심사위원을 지낸 Sweden의 Karolinsca Institute의 Kjell Fuxe 박사, 위원으로는 Acupuncture in Medicine(SCI급 저널지)의 편집장인 영국의 Exter University의 Adrian Roger White 박사, 호주 UTS(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대 한의대 Christopher Zaslawski 학장, 한국 원광대 한의대 손인철 학장 등 세계적인 학자들이 활동 중이다.

약침학회는 심사위원이 속해 있는 해당 국가의 논문 심사결과 점수는 합산할 때 그 점수를 배제하는 등 매우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AMS Awards는 SAMS 2008(Symposium on Acupuncture and Meridian Studies, 2008년 10월 4~5일 원광대)에서 수여하며, 수상논문도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제1회 AMS Awards 수상 논문은 이달 30일 첫 발간되는 JAMS 9월호 및 12월호에 게재돼 ELSEVIER(세계최대의 의과학저널 출판사)에 의해 출판될 예정이다.

이 상을 후원하고 있는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한국 한의학이 세계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JAMS가 빠른 시일 내에 SCI급 저널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학자들도 좋은 논문을 JAMS에 기고해 한국 한의학의 현황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한의학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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