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현재 한방병원 수는 143개소, 한의원 수는 1만1,135개소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말 대비 한방병원은 1개소(0.7%), 한의원은 276개소(2.5%)가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 6월말 현재 건강보험요양기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그래프 참조〉
심평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재 등록요양기관 수는 총 7만7,783개소였으며, 지난해 12월보다 980개소(1.3%), 전년 동기보다 1,492개소(2.0%)가 늘었다.
2008년 6월말 요양기관 종별현황을 보면 종합전문병원 43개소로 종전과 같았고, 종합병원은 지난해 말 대비 11개소(4.2%), 전년 동기 대비 13개소(5.0%)가 증가했다.
병원과 요양병원은 각각 1,131개소와 629개소로 지난해 말 대비 83개소(8.0%), 38개소(6.4%)와 전년 동기 대비 122개소(12.1%), 153개소(32.1%)가 증가했으며, 의원은 2만6,414개소로 지난해 말 대비 273개소(1.0%), 전년 동기 대비 305개소(1.2%)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치과병원과 치과의원은 각각 159개소와 1만3,547개소로 지난해 말 대비 6개소(3.9%), 208개소(1.6%)와 전년 동기 대비 11개소(7.4%), 352개소(2.7%)가 늘었다.
이번 자료분석 결과 한방은 한방병원 증가가 정체돼 있는 반면, 한의원이 증가해 양방과는 다소 대조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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