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먹으면서 고치는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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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먹으면서 고치는 관절염
  • 승인 2008.07.18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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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한의학적 해석을 가하고 한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 책으로 관절염 전문한의원 소속 네명의 한의사가 저자로 참여했다.
저자들은 “관절이란 희생적인 土의 역할을 하는 마디이고 관절을 이루는 質料는 膠質이며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면 補法을 위주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서 교질의 감소로 인해 생명의 물 즉 津液이 줄어들어 관절이 약해지는 것이기에 저자들은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을 老化라 부르지 않고 弱化라는 표현을 쓴다.
삼베옷이 헤지면 삼베로 깁고, 양은냄비가 구멍나면 양은으로 때워야하듯 나이들어 뼈가 약해지고 관절의 활액이 말라버리면 당연히 뼈를 채워주고 활액을 보충해주는 음식이나 약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2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관절과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이해를 다루었고 2부는 퇴행성관절염 다스리기편으로 △마음과 생각 △운동 △ 음식 △膠劑로 마디를 튼튼하게 하는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운동편에서는 목욕탕 활용하기, 의자에 앉아 무릎 굽혔다폈다 하기, 실내자전거타기를 권장하고 있다.

음식편에서 저자들은 교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곰탕, 내장, 돼지껍질, 홍어, 아귀, 복어껍질, 명태나 대구의 대가리, 삭스핀 등을 예시했으며 고기의 심줄이나 뼈에 붙은 골막도 교질이 풍부해 버리지 말 것을 주문하고 멸치 같은 것도 통째로 먹기를 권했다.
퇴행성관절염에 사용되는 교제로는 녹각교, 구판교, 별갑교, 아교, 와우교, 홍화교, 우슬교 등을 들고 모두가 韓方補劑의 꽃이며 퇴행성관절염의 최고의 명약이라고 극찬했다.
부록으로 한의학에서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역사를 다루었다.

박선경, 심우문, 전창선, 정현석 씨 등 집필에 참여한 한의사 모두가 경희대 한의대 출신으로 서울 강남구 튼튼마디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값 1만 1천원(212쪽)
문의 02)744-8846

민족의학신문 나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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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2010-12-25 14:46:24
많이고통스르웠느되 한약을 삼개월째 먹고있는되 통증이 한결 좋아젖는되

앞으로 몇달를 더복용 해야 될는지요궁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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