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사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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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사 집중 조명한다
  • 승인 2008.07.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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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일 미국서 국제 동아시아 과학사대회

제12회 국제 동아시아 과학사의학사 학술대회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존스홉킨스대학에서 열린다.
국제 동아시아 과학·기술·의학사회(ISHEASTM)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 세대 연구자에 대한 헌사’다.
4년에 한번 열리는 과학사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동아시아의 과학사, 기술사, 의학사 분야가 망라된다.
국제 동아시아 과학사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미국, 독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지역의 전통의학사를 집중 조명하게 된다. 특히 한국한의학사와 관련한 패널은 전례 없이 2개가 배정돼 한국한의학이 집중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측 발표내용은 △1600년~1800년 조선통신사를 통한 의학정보의 교류(차웅석) △향약집성방의 저술과 15세기 동아시아 국가의 의학교류(강연석) △한국 의서 간행과 동아시아의 의학사 교류(안상우) △조선시대 출생과 죽음의식의 유사성과 차이점(신동원) △예수회의 서양인신체 해석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여인석) △동아시아 의학의 정체성으로 본 17세기 한국한의학의 전통 확립(김남일) △조선시대 한약재의 분포(서소영) △식민지적 상황과 ‘우월한 민족의학’ 담론의 형성(권오민) 등 8편이다.
국제 동아아시 과학사 학술대회는 4년마다 한 차례 개최되며 96년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바 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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