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은경(대한여한의사회장·자인한방병원장)
향기로운 라일락도 지고 아카시아도 떨어졌지만 어느새 신록의 풋풋함이 무성한 녹음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해 주려나 봅니다.
우리 한의학이 질곡의 시간을 지나 꽃피우기까지 민족의학신문이 늘 함께 했습니다.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한의사들이 늘 깨어있도록 우리 학문에 자부심을 느끼도록 애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 하다 보면 속이 꽉 찬 결실의 계절을 만날 것입니다. 누군가 외면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더 크게 나타나겠지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는 관계자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각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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