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랏빛 여행 ‘와인트레인’
열차안에서 향긋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여행 ‘와인트레인’(서울~영동)은 서울역에서 매주 화ㆍ토요일 오전 9시 2분 출발해 영동역에 오전 11시 30분 도착한 뒤 와이너리(wineryㆍ와인 양조업체) 관광을 마치고 오후 8시 15분 서울역에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
와인트레인은 서울역이 아닌 영등포(9시 13분), 수원(9시 34분), 천안(10시 10분), 대전(10시 58분) 등에서도 승하차가 가능하다. 와인트레인은 새마을호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 해 포도터널·와인토굴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사진 上〉
국산 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충북 영동 와인코리아를 다녀오는 하루 일정으로, 왕복 열차안에서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컵 잡는 법 등 간단한 와인강의를 듣고,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다. 〈사진 下〉
목적지인 영동에 도착하면 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와인코리아에서 와인 제조과정과 오크통 포도밟기·와인족욕·와인 저장고인 토굴을 구경한 뒤 난계국악당을 방문해 국악체험 등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를 경험한다.
오후 5시 20분쯤 영동역으로 이동해 와인열차에 탑승, 돌아오는 길에는 열차 안에서 분위기 있는 통키타 라이브 공연을 감상한다.
* 운행구간:서울~영동(화ㆍ토요일), 부산~영동(목요일)
* 운행요금:드라이·화이트 트레인(특실) 8만원, 스위트·누보 트레인(일반실) 7만원
* 예약 및 문의:전화예약 코레일 054)429-2004, 와인코리아 043)744-3211∼5 / 인터넷예약 winek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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