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지사장 이태형)는 지난 12~13일 양일간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사회보장제도의 수혜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민간인 통제지역(민통선) 건강보험 가입자인 파주시 군내면·진동면 주민 178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을 실시했다. 〈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은 진찰 및 상담 등 23개 항목(암검진 포함)에 대한 건강검진과 체지방 분석 및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후 건강정보자료 제공, 7월부터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상담 및 홍보를 병행 실시했다.
현재 민간인통제지역의 경우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질병사전예방 차원의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사업(체지방 분석, 골밀도 측정, 건강상담 및 만성질환상담 등)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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