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28일 오후4시 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성분명 처방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분명 처방,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장인진 서울의대 약리학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는 김건상 대한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의협을 비롯한 각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벌이게 된다.
의협은 지난해 9월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강력 반대한 바 있어 이번 토론회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성분명 처방 도입방침에 대한 양의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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