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에 출마한 김인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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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장에 출마한 김인범 원장
  • 승인 2003.03.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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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위상 정립에 기여 하고파”

시의원으로 7년간 의정활동을 거친 한의사가 6월 13일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참여 민주주의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말과 권위만 내세우는 정치가나 행정관료가 아닌 시민사회와 함께 호흡해 온 시민이 이제 지방자치의 주역이 돼야 합니다.”

과천시장선거에 출마한 김인범(40·과천 김인범한의원)원장의 출마변이다.

김 원장은 경희대 한의대 입학 후 84년 학생회장으로 전국한의대학생연합을 결성, 초대회장을 지냈다. 당시 현안문제에 당면해 대정부 학생투쟁을 주도하면서 “한의학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치적인 힘이 전제 돼야 한다”는 각오를 세웠다.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공의이사(현 의무이사) 재임시기에 한의계 최초의 공중보건의 배출에 기여했다. 99년 정부과천청사 의무실 내 한방진료실을 개설 한의학 홍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에서 그는 재선시의원이자 과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과천은 정부기관이 몰린 지역특성상 안정된 계층이 두텁게 몰려 있다.

김 원장은 자신의 예술경력을 지역사회사업과 결합, 문화행사사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년간의 재선 시의원 활동과 과천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와 뜻을 같이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김원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한의사의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성숙한 시민사회를 선도하겠다”면서 한의사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02)502-0028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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