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병희 신임 한방음악치료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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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병희 신임 한방음악치료학회장
  • 승인 2008.05.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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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음악의 조화로운 소통의 장 마련”

한방음악치료학회 제3대 회장으로 추대된 고병희 경희대 한의대 교수(55·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사진)는 “초대 신현대 회장님과 2대 우동희 회장님이 그동안 학회를 잘 이끌어주셔서 현재의 학회발전이 있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학회회원들의 생각들을 모아 한방음악치료가 치료의 한 영역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의학과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학회를 통해 조화롭고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의견교류의 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한의학적인 콘텐츠와 음악적인 방법을 잘 연결시켜 실질적인 환자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했다.

고 교수는 “요즘은 의료기사수준의 직역의 역할이 자꾸 다변화되면서 이러한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테크놀러지를 키워나가고 사회교류속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들어가는 추세인 것 같다”면서 “이제는 이쪽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전문화된 기능과 독립된 직역으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장 바람직한 것은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우리 생활속에서 우리 스스로의 조절방법을 찾아 응용할 수 있는 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어떤면에서는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한방음악치료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 병을 관리하고 생활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한방음악치료가 실제로 응용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나름대로의 독립된 직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여러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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