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임기가 만료된 윤리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이웅정 위원장(65·서울 동대문구 덕화당한의원·사진)을 재선출했다.
지난 20일 열린 윤리위원회는 윤리위원의 선임 규정에 따라 회장과 대의원총회 의장단, 감사단이 각각 3명씩 추천하는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새로 선출된 윤리위원(임기 3년)은 이재태, 양회정, 박징출, 강창희, 임창경, 양상은, 이웅정, 조연제, 남상민 씨 등이다. 부위원장에는 조연제 씨가 선출됐다.
위원회 구성을 마친 윤리위원회는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의 징계를 요구하는 제소장을 접수받았다는 사실을 사무국으로부터 보고받고 윤리위원회 및 동징계처분규정에 따라 제소장 일체를 본인에게 통보 후 제소내용을 심의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심의 일정은 제소장이 도달된 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제소장은 조만간 발송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웅정 윤리위원장은 재선임과 관련해 “윤리위원회는 사안이 발생할 때 내부규정에 따라 활동한다”고 전제하고 “회원의 친목과 한의협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