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骨科의 인류에 대한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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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학 骨科의 인류에 대한 공헌’
  • 승인 2008.05.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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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WSTO, 27개국 400여명 참가

27개국 전통의학 골과 전문가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는 제7회 세계전통의학골과학술대회(The 7th World Symposium on Traditional Orthopdics·사진)가 지난 4월 25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전통의학 골과의 인류에 대한 공헌’이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인류의 건강을 지켜야할 숭고한 사명과 의무가 있다”며 “이번 한국 대회를 계기로 세계 전통의학 골과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류건강에 이바지하고, 세계의 주도적인 학문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세계중의골과연합회(WFT CO, 의장 施杞)가 주최하고,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서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세계 전통의학계는 WHO를 중심으로 전통의학의 표준화·규격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긴밀한 학술교류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의학의 학문적 전문성과 특화 연구가 더욱 확산돼 한의학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인류건강 공헌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학술 대회에서는 중화중의약학회 정추분과학회장이자 북경광명골상의원 웨이이종(韋以宗) 박사의 ‘중의학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이용한 척추역학, 운동역학에 대한 재인식’ 등 해외 논문 39편과 자생한방병원 조재희 원장의 동작침법을 시행한 요추추간판탈출증 환자의 보행곤란 환자 치험 3례 등 국내 논문 10편 등 총 49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명칭인 ‘세계중의골과학술대회’를 전통의학적 비수술 수기치료(한국의 추나요법, 중국의 정골, 미국의 카이로프랙틱 등)를 모두 포함하는 ‘전통의학 골과’로 개칭해 우리나라의 추나의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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