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행 이동범)은 최근 2008년도 신규평가대상인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의 평가지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장기요양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평가지표를 시설·인력·장비 등 현황(구조)부문과 임상 질부문을 중심으로 개발했다.
현황(구조)부문에서는 요양병원의 서비스 질 확보와 개선이 요구되는 진료과정과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시설영역 13개 ▲인력부문 10개 ▲장비부문 4개 등 총 27개 평가지표를 선정했다.
임상 질(과정과 결과)부문에서는 요양병원 진료과정 및 결과에서 우선순위가 높고, 이미 여러나라에서 신뢰도·타당도가 검증돼 사용되고 있는 지표를 중심으로 ▲신체적 기능영역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감퇴환자분율 ▲카테터(소변줄) 및 실금영역의 유치도뇨관이 있는 환자분율 ▲욕창 및 피부문제 영역의 욕창 유병율(고위험군) 평가지표를 선정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