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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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3-1)
  • 승인 2008.04.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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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27> 두통후 구토에 吳茱萸湯 치험례

1. 환자 : 32세 여자. 직업 회사원(지난번 芎歸膠艾湯으로 下血 치료했던 환자).

2. 주증상 : 신경 쓰고 심한 두통 후 위장장애와 구토.

3. 진단과정 및 경과

① 전날 두통 발작 후 점심, 저녁을 거의 먹지도 않았는데 속이 불편해지더니, 나오는 것은 별로 없으면서 아침에도 계속 구토.

② 내원 당시 두통은 약간 덜하긴 하지만 배가 아프진 않으면서 갑갑하면서 앞머리 두통이 있음. 어지럼증은 별로 심하진 않다고 함. 하지만 머리가 무겁고 얼굴이 약간 부어보임. 설사는 없음.

③ 흉식 호흡을 하고, 진수음이 약간 있고 배꼽 주변으로 腹中痛이 보임. 心下는 좀 애매함. 손발이 차고 細澁脈이 보임.

④ 吳茱萸湯 2일분 6봉지 다려주고, 너무 써서 약 때문에도 토할 수 있으니까 조금씩 나눠 드시라고 일러줌.

⑤ 이틀 후 내원. 처음 몇 번 토했으나 그 후 頭痛, 嘔吐가 잡혔다고 함. 처방하고도 半夏證이지 않았을까 내심 고민했었는데 안 써본 처방들 하나하나 정복해가는 것 같아서 뿌듯했음. <복치의학회 홈페이지 임상게시판 708번 참조>

김헌
서울 광진구 신농씨한의원 원장, 복치의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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