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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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1-2)
  • 승인 2008.03.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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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24> 식체 및 腹滿에 大承氣湯, 梔子大黃豉湯 치험례

1. 환자 : 남 50세. 직업 : 공무원

2. 주증상 : 배가 더부룩하고, 가슴이 답답함. 변비.

3. 진단기준 및 처방
消化 : 평소 양호, 食慾 : 양호, 口渴 : 별무
大便 : 변비 2~3일/1회, 胸 : 답답하다.
腹診 : 심하를 누르면 답답하고 아파함. 배꼽을 중심으로 사방이 팽팽하고 부름. 좌 하복부 압통있음. 아침식사후 소화장애가 있었고, 출근 후 오한, 발열 → 식체.
복만에 흉만, 평소 변비. 금방 체한 것은 문제가 아닌데 제발 배좀 꺼졌으면 좋다고 함.
腹滿,腹痛, 胸滿, 便秘 → 大黃은 필수
胸腹脹滿, 腹痛 → 厚朴 확인
심하부와 하복부의 압통은 芒硝(?)로 추정됨.
복부가 전체적으로 팽팽해서 枳實 복진은 확인 못했지만, 大承氣湯 10일분 투여.

4. 치료경과
① 처방 투여 다음날 전화가 왔는데 “설사를 거의 1시간에 1번씩 하는데 계속 먹어도 되느냐”고 함. 약이 제대로 들어가고 있으니까 열심히 잘 드시라고 답변.

② 다음날 다시 와서는 설사가 줄어들고 멈췄다고 하였음. 다시 복진을 하니까 팽팽하던 배가 물렁물렁해지기 시작하고 여유가 있어 보였음. 좌 하복부의 結痛은 여전히 만져짐.

③ 10일 후 다시 내원. 복부는 거의 다 꺼짐. 우측 脇下에 압통. → 팽팽해서 불러있던 배가 꺼지고 나니, 香豉 복진이 드러난 것이라 생각됨. 다시 문진해보니 평소 피부 발적, 소양이 있다고 하였음. 香豉, 梔子, 大黃이 들어가는 梔子大黃豉湯으로 전방.

④ 5일후 내원해서 대변이 많이 나오는데 거품이 많이 섞여서 나오고,피부 가렵고 발적현상은 많이 줄어지고 있다 함. 우측 脇下의 香豉 복진도 절반쯤 줄어든 게 확인됨.

⑤ 다시 10일분 梔子大黃豉湯 복용 후, 香豉복진도 없어지고 대변도 정상. 가려운 것도 없어지고 해서 기분 좋게 치료 종료. <복치의학회 정회원 임상게시판 3496번 참조>

배재원
경북 상주 우리한의원장, 복치의학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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