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통털어 한의사 비례대표 전무
상태바
여야 통털어 한의사 비례대표 전무
  • 승인 2008.03.24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여야 통털어 한의사 비례대표 전무
지역구 윤석용 후보가 유일…의․치․약사․간호사와 대조

여야의 국회의원 공천결과 한의사는 비례대표에서 모두 탈락해 지역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된 윤석용(서울 강동을) 씨가 유일한 희망으로 남게 됐다.

한나라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권혁란 전 대한여한의사회장, 이창호 전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진용우 전 한의협 법제이사가 모두 50명의 명단에 들지 못했으며, 민주당에서 40명의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된 한의사가 전무했다.

이에 따라 이번 18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은 한의사는 윤석용 씨가 유일하다. 윤석용 한나라당 후보는 민주당의 심재권 후보의 숙명적인 한 판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양의사, 치과의사, 약사는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다수가 공천받았다. 이중 양의사는 지역구 4명과 비례대표 1명이 공천받았다. 지역구에서는 김철수(한나라당․서울 관악을), 정의화(한나라당․부산 중동구), 신상진(한나라당․경기 성남중원), 안홍준(경남 마산시을) 등이며, 고신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경남 양산에 개원한 조문환 씨가 한나라당 비례대표 14번을 배정받았다.

치과의사는 지역구에서 김춘진(민주당․전북 고창부안) 씨가 공천을 받았으며, 치협 고문변호사인 전현희 씨가 민주당 비례대표 7번을 배정받았다.

약사는 지역구에서 장복심 의원이 민주당 송파을에 공천됐다. 전혜숙 경북 약사회 선임감사와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5번과 16번을 배정받았다.

이밖에 손숙미 대한영양학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15번을, 이애주 대한간호협회 부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17번을 배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의 경우 한나라당의 당선권을 23번, 민주당의 당선권을 15번 이내가 될 전망이어서 보건의료계의 비례대표 공천자들은 모두 당선권에 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한의사는 1명, 양의사는 최소 3명, 치과의사와 양약사는 각 2명, 간호사는 1명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