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일규 원장, ‘의료봉사학개론’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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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규 원장, ‘의료봉사학개론’ 펴내
  • 승인 2008.03.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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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의료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

한의대 재학 중이던 1958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50년 간 평생을 의료봉사에 몸바쳐온 임일규 원장(74·사진)이 자신의 의료봉사경험을 비롯한 의료봉사의 모든 것을 담은 의료봉사지침서 ‘의료봉사학개론’(메디플러스 刊 ·사진 아래)을 펴냈다.

이 책은 임 원장이 의료봉사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체험으로 터득한 내용과 문헌 고찰 등의 과정을 거쳐 정리한 봉사학 이론을 중심으로 담은 것으로 ▲제1장 인술의 실천 ▲제2장 봉사의 이해 ▲제3장 의료봉사의 의미와 역할 ▲제4장 의료봉사단 ▲제5장 학생 봉사활동 ▲제6장 섬김과 나눔의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 등으로 구성됐다.

임 원장은 “의료봉사는 의료인으로서의 당위이며 특권이다. 의료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적 혜택을 받은 사람들인 만큼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 필요하다”면서 “의사는 환자가 있음으로 해서 존재하는 사람들로, 항상 겸손한 자세로 환자중심의 진료를 행하며 봉사가 의료인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바라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책이 의료봉사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자 하는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국내 의료봉사와 해외 의료봉사활동의 활성화와 체계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러한 인식의 의료사회적 확산을 위해 의료봉사학을 의대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는 것도 검토해 볼 일”이라고 제안했다.

임 원장은 1959년 동양의대 한의학과(경희대 한의대의 전신)를 졸업했으며, 대한한방내과학회장과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강원도 춘천시 임일규한의원장으로 있다.
그의 저서로는 ‘한방병의원 경영론’ ‘중풍 병의 모든 것’ ‘그 길에 나는 사랑을 심었다’ ‘동토의 땅 러시아 사할린에서 검은 대륙 아프리카 이디오피아까지’ ‘한의원 경영론’ 등 다수가 있다.

값 2만원(318쪽)
문의 033)264-2277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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