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신준식 이사장, 경희대에 3억원 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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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신준식 이사장, 경희대에 3억원 희사
  • 승인 2008.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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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연구 환경 개선에 써 달라”

한의대학관 신축 등 한의학 연구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희대학교에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사진 左)이 한의학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희사했다.
17일 경희대 소회의실에서 신 이사장은 조인원 총장(右)을 만나 3억원을 전달하며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의학 기초 연구의 산실인 경희대 한의대가 발전해야만 전체 한의계가 힘을 갖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며 “후배들이 보다 안락한 환경에서 학문에 열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원 총장은 “내년이면 개교 60년을 맞는 경희대학교가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3억원을 기부해 큰 보탬이 됐다”며 “한의대학관이 건실하게 지어지고,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경희대학교는 신의학 및 SCI급 논문 등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최첨단·과학화된 연구시설 및 실험 기자재를 확충하는 등 한의대학관 신축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말에 착공해 2011년 7월에 준공, 입주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신준식 이사장은 1998년 1천만원을 경희대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장학기금으로 1억원, 2006년에는 3억원 상당의 연구용 기자재를 기증한 바 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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