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9일 4.9총선에 출마할 서울, 경기 지역 공천 내정자 5명을 추가로 발표한 결과 윤석용 씨의 강동 을구 공천이 확정됐다. 공천 내정자 중에는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이 포함됐다. 김철수 회장은 서울 관악 을구 공천자로 내정됐다.
윤석용 후보의 공천이 확정됨으로써 한의계는 안영기 의원 이후 20여년만에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윤석용 씨는 지난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처음 출마해 열린우리당 이상경 후보와 접전끝에 2천여표 뒤져 아깝게 낙선한 바 있다.
윤 후보는 한나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재선되고, 대통령선거 당시에도 이명박 대통령 당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윤 후보는 공천과정에서 강동구청장을 사직하고 공천경쟁에 뛰어든 모 씨와 경쟁했으나 무난히 공천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윤 후보가 출마한 강동 을구의 선거구는 천호 1.2.3동, 성내 1.2.3동, 둔촌 1.2동이다.
윤 후보는 현재 천호동에서 천호한의원을 개원 중이다. 연락처 :02)477-1005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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