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원광대 한의대 손인철 신임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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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광대 한의대 손인철 신임학장
  • 승인 2008.03.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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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개선 위해 역량집중 할 터”

“한의학 발전과 교과과정의 정상화에 힘쓰는 한편 한의학계 미래의 동량인 학생들의 역량과 능력을 계발해 세상에 꼭 필요한 의료인을 양성하겠습니다.” 지난 1일부로 원광대 한의대 학장을 맡은 손인철 교수(59·사진)의 소감이다.

손 학장은 ‘학교는 교육이 중심’이라는 평소 생각대로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한의대 구관 리모델링 및 공간조정 사업과 함께 교수의 증원과 대학평가에 대비하며, 여건이 닿는 범위내에서는 국제교류 및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초학교실과 병원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자랑스러운 원광한의인상을 제정해 보다 많은 동문이 모교에 관심을 둘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손 학장은 교수와 학생은 서로 은혜 관계에 있음을 알고 각자 교육과 연구, 학업과 봉사 등 자기 본분을 충실히 행해 사제간에 정의를 돈독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과과정의 정상화와 함께 본과 4학년의 임상특강 활성화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손학장은 “줄탁동시(啐啄同時)라는 말의 의미를 새기고 최고의 교육과 연구, 최고의 학업을 위해 교수와 학생이 각자의 본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손 학장은 원광대 74학번으로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대한경락경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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