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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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10-1)
  • 승인 2008.03.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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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 21> 항배강증에 葶藶大棗瀉肺湯 치험례

1. 환자 및 주증상
56세 여자. 2년 정도된 고질적인 項背强을 호소. 양방치료와 물리치료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고, 그동안 경락마사지만 받았다고 함.

2. 진단기준
項背强은 대개 葛根湯증이 아니면, 心下에 結이 보일 때 結만 풀어주면 되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환자 진찰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복부에 나타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① 다만 배가 바짝 말라서 판판하게 느껴지며 굳어진 느낌이고, 목뒤는 직접 만져보니 덩어리 같은 실체는 존재하지 않으면서, 목이 굳어지는 것 같다는 환자의 호소만 있는 것입니다. 즉 攣으로 인한 强急이라고 의심이 됩니다. → 大棗證 확인.

② 다시 추적하는데 설문지에 보니 가슴이 자주 답답하고, 숨이 깊게 안들어 가는 느낌이 있으며, 깊게 숨을 들이 마시면 기침을 많이 한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호흡도 흉식호흡만 합니다. 기침을 하면 더더욱 어깨가 굳어지는 느낌이랍니다. → 葶藶의 肺癰 結胸.
결국 葶藶大棗瀉肺湯으로 선방했습니다.
大棗가 一毒이니 20g으로 증량하여 2주분 투여했습니다.

3. 경과
2주후 項背强도, 기침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너무 고생했던 질환이었다며 약을 요청해 옵니다. 재차 30일분 과감히 투여합니다. <복치의학회 홈페이지 임상게시판 592번 참조>

노영범
경기 부천한의원 원장
복치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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