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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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 유임
  • 승인 2008.02.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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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보호, 경영 활성화, 정책백서 발간에 주력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지난 23일 열린 서울시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정곤 현회장과 박상흠 현 부석부회장이 유임됐다.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정곤 회장후보와 박상흠 수석부회장 후보는 찬반 투표결과 총 투표인원 52명 전원의 지지를 받아 사실상 만장일치로 29대 회장에 유임됐다.

김정곤 후보는 표결 전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년간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그간 벌인 업무를 마무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재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중장기 정책으로 정책백서를 발간, 학술강좌의 연속 개최, 매월 사무국장 정례회의 개최, 창립 55주년 기념(5.29) 기념행사 개최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당선 후 “2년 후 최선을 다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앞서 실시된 감사선출에서는 이종섭․한홍구 현 감사가 만장일치로 유임됐다.

또한 주요 사업인 ▲한방관련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한의약 폄훼나 왜곡에 대한 강력한 대응, 회원의 권익보호 및 한의원 경영 활성화 ▲한방건강보험과 한방자동차보험 의 보장성 강화 및 수가의 현실화를 통한 한의원 경영의 활성화, 중장기적 회무에 대한 정책수립과 한의학의 미래비전을 담은 정책백서 발간 ▲대내외 한방관련 행사의 적극 참여와 지원, 세무관련 대책 ▲회무에 대한 회원의 관심도를 높이며 회원들의 단합도모 등에 대해 회원부담금을 동결하는 예산안 10억 5천3백22만5천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울시한의사회의 올 회원은 개원의 2천818명, 미개원․고령회원 589명, 1/4회원 259명, 신규예정 100명 등 3천866명으로 추계됐다.

제기동 회관의 서울시한의사회 지분(1/4)과 관련해서 박상흠 회관관련 소위원장은 “중앙회로부터 1억 9천140만원을 받음으로써 지분문제가 완결됐으며, 용두동 회관의 매매대금(2억5천150만원)도 지급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1부 개회식 행사에는 공성진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비롯해서 김성옥 서울시치과의사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박성애 서울시간호사회장, 조찬휘 서울시약사회장 등 의약단체장, 유기덕 한의협 회장과 오길룡 명예회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해 서울시한의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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