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한의사협회(회장 최방섭)은 24일 대한한의사협회회관에서 제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최방섭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 회장은 “개원협의 목적은 개원가의 임상재교육에 있었지만 한의학을 음해하는 세력에 맞서 한의사의 의권을 지켜내는 일도 간과할 수 없었다”며 “개원협의 역량만으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전 회원이 하나가 돼 어떠한 외부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개원협은 2008회계년도에는 한의학의 우수성과 한의사의 역할을 국민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한의학 폄훼 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전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개원 한의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원가 위상 강화 사업과 한의학 수호정책을 통해 회원들의 욕구와 필요성에 부응하는 협의회가 되기 위해 각 위원회의 사업계획에 따라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협은 회비 납부 저조에 따른 재정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한의사협회 예산에 개원한의사협의회 지원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협조 의뢰키로 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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