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현진 사상체질의학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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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현진 사상체질의학회 신임회장
  • 승인 2008.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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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화 및 유수연구단체와 연계 추진

“훌륭하신 각 대학 교수님, 이사진 그리고 회원분들을 모시고 책임을 다하는 회장이 되려 합니다.”
지난 16일 사상체질의학회의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장현진 원장(47·서울 송파구 한성한의원·사진)의 다짐이다.
그는 “사상체질학회는 그동안 한국의 한의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학회지 발간, 전문의와 인정의 배출, 국내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학회활동의 목적을 충실히 활동해온 학회”라며 “이 때문에 신임회장으로서 부담감이 만만치 않다”고 말한다.

장 회장은 사상체질의학회가 이상적인 학회가 되려면 장차 법인으로 성장해야 하며 유수한 연구단체와 연계해 국제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사업과 함께 학회 출자 벤처 회사인 사상메디컴과 공동사업으로 설문지 온라인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영문 홈페이지 제작과 논문 전자 심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상체질의학에 대해 장 회장은 “한국인의 것이며, 동시에 세계인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무 이제마공은 격치고에서 반의반이나 반만의 판단으로 전체를 호도하지 않도록 경계하셨습니다. 사상체질의학의 종합적인 의미를 알리는데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그는 학회 임원과 회원들에게 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 등재지로 무난히 승격하고, 사상체질연구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잘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울 출생인 장 회장은 경희대 80학번 출신으로 부인과의 사이에 두 아들을 뒀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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