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형상의학회는 지난 1월 27일 서울 강서구 한의협 5층 대강당에서 180명의 회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학술대회에서 2월말로 회장임기를 마치게 된 정행규 학회장은 “대학과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학회가 해야 하고, 학생들의 의견도 잘 반영하면 한의학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학회장으로서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학술대회에서는 ▲芝山의 形象分類 體系에 대한 硏究(박준규 서울 동작구 본디올 서봉한의원장) ▲痰火에 대한 形象醫學的 考察(이태식 부산 연제구 본디올 현대한의원장) ▲코 질환의 形象醫學的 治療(정행규 서울 서초구 본디올 홍제한의원장) 등 형상분류체계의 이론과 형상의학의 다양한 임상경험 내용을 담은 9편의 논문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광영 원장(서울 강북구 경희광영한의원)의 ‘臟象論과 魚鳥走甲類에 대한 考察’을 주제로 한 논문이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647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한편, 이날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조장수 원장(46·서울 서초구 본디올 양재아카데미한의원)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형상의학회는 올해 사업으로 형상의학의 세계화 준비를 위한 형상의학연구원 추진위원회 발족, ‘형상개론서’ 편찬을 위한 기념사업위원회 신설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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