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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腹診을 통한 難治性질환의 古方 활용 사례(8-2)
  • 승인 2008.02.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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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 17> 경추디스크에 葛根芩連湯 치험례

1. 환자
65세 남자. 약간 비만형으로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입니다.

2. 주증상
1년간 목디스크로 고생. 목이 아프고, 손이 저려서 안해본 치료가 없다 합니다.

3. 진단기준

① 목이 아프다고 해서 목을 만지니 단단하게 굳어져 있습니다. → 項背强의 葛根을 인정합니다.
② 복부를 만지니 판판하게 굳어져있어서 연으로 보이고, 호흡은 저명한 흉식호흡만 합니다.
③ 가슴이 답답하고, 대변은 무른편으로 약간 설사기운이 있습니다. 心下에는 걸리는 것이 없습니다. → 黃芩으로 인정 됩니다.
④ 얼굴은 벌겋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잠도 못자고, 실제 悸가 확인이 됩니다. → 黃連의 煩悸를 인정합니다.
⑤ 복부의 연과 병태의 急迫으로 보아 甘草를 인정합니다.
이상 현저하게 葛根芩連湯이 인정되어서, 일단 물리적 시술 없이 약만 써보기로 했습니다.
毒을 밑으로 빼야 되겠기에 芎黃散을 1일1회만 겸복 시켰습니다.

4. 경과

24일분 투여후, 목이 굳어지고 손저리는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주변에서 한약먹고 목디스크를 고쳤다고 하니, 시골사람들이 택도 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믿지를 않는다고 함. 본인도 답답하였는지 오늘 재차 확인하러 왔습니다.
아직도 項背强과 복부의 攣이 제법 남았습니다.
이 毒이 사라지고, 복부비만이 사라질 때까지 3개월간 드시라고 지시하여,24일분 재투여하고 시골로 내려가셨습니다. <복치의학회 홈페이지 임상게시판 510번 참조>

노영범
경기 부천한의원장, 복치의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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