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창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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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 승인 2008.01.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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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과 공보의 입지 다질 터”

“대공협을 명실상부한 한의과 공보의의 대표조직으로 만들고, 한의계 내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지난 14~17일 치러진 회장단 선거에서 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회장에 당선된 이창열(27·사진) 씨는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공중보건의사는 대체복무 중인 계약직 공무원인 특성상 공무원으로서의 지위와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또 2002년 한의과 공보의가 확대 배치된 이후 열악한 진료환경이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진료보조원과 침과 엑스제제 이외의 진료물품 지원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고 현안을 꼽았다.

그는 이에 따라 올 한해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위상정립을 위해 힘쓰고, 한의계 내 공중보건의 대표적인 단체로서 입지강화를 위해 한의사협회의 대의원 TO 확보와 한의협 시도지부와 동등한 대공협 지부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의과 공보의의 소식지 ‘웹진’ 발행을 통해 공보의들 간 피드백을 돕는 한편 개원세미나 및 임상교육지원 강화, 진로지원 확대, 예비공보의 및 1년차 공보의 교육지원 강화 등을 올해 사업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장 당선자는 “현재 의과에는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학술연구와 정책개발을 목적으로 2000년 창립된 대한공공의학회가 있으나 지난 세월동안 국가정책에서 소외된 한의학이 공공의료로 진출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의계는 공공의학회의 역할을 담당할 단체가 없는 실정”이라면서 “대공협 한의과가 중심이 되어 한의공공의학회(가칭)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 한의대 출신으로 공식임기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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