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한의학 정책백서’ 2월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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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한의학 정책백서’ 2월중 발간
  • 승인 2008.01.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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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 밑그림과 방향 제시할 듯

한의학 회무의 큰 틀과 정책방향을 잡아줄 서울시한의사회 차원의 정책백서 발간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곤)는 정책백서를 큰 틀의 회무항목을 정리한 1집과 개별 아이템을 세부적으로 정리한 2집으로 나누어 발간하기로 하고, 이중 1집을 2월 중에 발간키로 했다.

김정곤 회장은 “과거 최환영 회장시절 만들어진 정책백서의 내용들은 20여년의 세월이 흘러 현실에 맞지 않고 한의학 현안에 대한 한의사들의 인식에 편차가 커 포맷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지난해 11월 이사회부터 정책백서 제작에 강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정책백서의 제작방향과 관련해 “우선 큰 틀의 정책과제를 정리한 뒤 구체적인 정책과제가 정해지면 전문가에 용역을 의뢰해서라도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수립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가령 건강보험의 경우 현재 나타난 보험청구상의 문제와 한의계가 요구하는 수가, 관련 조항의 개선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대안을 제시해 실질적인 마스터플랜이 되게 한다는 복안이어서 정책백서가 발간되면 회무추진의 효율성이 한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백서는 과거 정책백서와는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정책백서가 한의계 현안을 단기, 중기, 장기과제로 나눠 대안을 제시한 데 비해 이번 정책백서는 회무추진과정에서 노정된 현안의 효율적인 대처에 비중이 두어질 전망이다.
정책백서 1집은 10여개 분과위원회별로 제출된 안을 취합해서 1월 15일까지 정책기획위원회에서 1차 정리하고, 회장단에서 2차 정리한다는 일정아래 현재 70%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져 적어도 1월말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sjkim@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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