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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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 분석
  • 승인 2007.1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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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역따라 의료이용량 큰 차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 분석에 따르면, 동일한 연령이라도 환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의료이용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실적을 합산해 10세 구간별 1년간 의료이용횟수(약국 제외)를 비교한 결과 10대 청소년은 제주지역이 9.3일로 가장 의료이용이 많았고, 강원지역은 7.8일로 가장 적었다.

40대 중년계층에서는 전남이 17.9일로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찾은 반면, 서울은 13.5일로 가장 적었다.
70대 노령층에서는 제주와 부산지역이 49.3일로 강원 40.0일보다 9.3일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낮은 경우에는 거주지역별 의료이용량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의료이용량의 차이가 점점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국민(건강보험+의료급여)이 가장 많이 입원한 4개 질환의 10만 명당 진료인원은 폐렴이 10만 명당 475명, 치핵 449명, 백내장 및 수정체의 기타장애 405명 등의 순이었다.
65세 이상 노인만을 대상으로 한 도서 및 산간지역의 연간 1인당진료비는 두 지역이 134~136만원수준으로 비슷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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