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한의사의 진료능력 향상과 한의학의 진료영역확대를 전문적으로 연구·교육하는 대한한방가정의학과학회가 창립됐다.
대한한방가정의학과학회는 지난 9일 한의협 1층 세미나실에서 정명재 한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등 개원한의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돼 초대회장에 박인규 학회 창립준비위원장(경남 김해 코끼리한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인규 초대회장은 “대한한방가정의학과학회에 한의학의 미래가 걸려 있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회장으로 재임하는 몇 년간 학회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2008년도 사업으로 ‘한방 가정의학’ 교과서 출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매달 10시간 내지 20시간의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와 대한한의학회의 준회원학회 가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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