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R 핵심공통기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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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 핵심공통기술 심포지엄 개최
  • 승인 2007.12.0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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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R핵심공통기술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윤 서울의대 교수)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차세대 EHR 개발을 위한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EHR 핵심공통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12월 EHR사업단 출범 이후의 연구 성과와 향후 진행될 연구계획을 소개하고, EHR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의료기관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렸다.

김윤 EHR사업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연구결과들은 그동안 국가보건의료정보화계획 수립, 차세대 EHR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표준, 통합의료용어의 데이터 모델과 서비스, 그리고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을 위해 EHR사업단이 30개 EHR 협력병원 및 21개 참여기업과 함께 협력해 만들어낸 결정체”라며 “공공의료기관 정보화사업에 활용될 뿐 아니라 민간의료기관의 정보화 확산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핵심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EHR 시스템 기능은 EMR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는 병원들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며, 건강정보보호지침은 환자의 건강정보를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보안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HR사업단에 따르면 용어와 데이터 모형에 기반한 의료용어 데이터 및 서비스는 국가가 기반기술을 제공해 EMR 시스템의 구축시간을 단축시키고, 의료기관간 진료정보 교류를 용이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은 고혈압 전산화 임상진료지침, 약물상호작용감시시스템, 약물유해사례 감시정보시스템, 신독성 약물용량 경고시스템, 진단의학 검사결과 경고시스템에 대해 의사결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식기반 구축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EHR사업단은 EHR사업단의 연구성과는 국가보건의료정보화사업과 국공립, 민간병원들이 협력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시킨 것으로 실제 사용자들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의료기관간 안전한 진료정보 교류를 통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EHR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2005년 12월 서울대 의대에 설립된 연구개발기관으로 국민 모두가 본인의 진료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평생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보건의료정보화사업은 6개 부문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까지 약 1조 7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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