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회의는 보건복지부 문창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8명의 한국대표단과 王國强(왕궈치앙) 중국 위생부 부부장(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중국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9차까지의 협력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중점 추진할 사항들을 중점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양국이 내년 5월 열리는 WHO 총회에서 "세계전통의약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만성·난치성 질환에 대한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하고, 한약재의 안전관리 및 한약재 종자·종근 관리에 관한 기술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협의 할 예정이다.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위원장 : 양국 보건부 차관)는 1994년 3월 한·중 정상회담시 양국의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 추진에 관한 합의에 근거하여 1995년 10월 북경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매년 양국이 상호 교차 방문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제9차 회의는 2006년 12월에 중국 계림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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