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2006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OES) 조사결과 발표에서 한의사는 지난해 직업별(세분류) 월평균 소득 526만원으로 조사대상직종 중 1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발표에서 변호사는 월평균소득 849만 4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의사 7위, 한의사 11위, 치과의사 13위로 보건의료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고용정보원은 인턴, 레지던트 등의 수련과정에 있는 취업자들이 조사대상자에 포함됐기 때문에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 3천원 ▲평균 연령은 43.0세 ▲평균 교육년수는 12.8년 ▲평균 근속년수는 10.5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1.7시간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11월 전국 7만 5천여가구의 만 15세 이상 취업자 10만 129명을 대상으로 응답자의 성별, 학력 및 전공, 직업, 종사산업, 임금수준, 고용형태 등을 조사한 결과로 노동청과 통계청의 유사 조사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