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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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 확정
  • 승인 2007.1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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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대전 대구대 한방병원 등 11개

한방의료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방의료기관 서비스평가 실시기관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한방의료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WTO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한의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08년도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대상병원과 평가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에 실시되는 서비스ㅡ 평가는 한방의료기관 평가대상을 지역적 분포와 병상수 등을 고려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11개 부속한방병원으로 확정했으며, 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이 참여를 희망해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평가 대상병원은 경원대 부속(서울), 경희대 부속(서울), 경희대 동서신의학(서울), 대구한의대 대구(대구), 대전대 둔산(대전), 동국대 일산불교(경기), 동신대 부속(광주), 동의대 부속(부산), 상지대 부속(강원), 세명대 부속(충북), 우석대 전주(전북), 원광대 익산(전북) 등 12개이다.

복지부는 2009년부터 70병상 이상 수련한방병원(21개)까지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의과대학 교수, 시민단체, 한방병원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검토의견과 복지부는 공청회 결과를 수렴해 확정한 한방의료기관 시범평가 기준은 한방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환자의 권리와 편의, 질 향상 체계, 입원생활 등 해당병원의 전문성을 측정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서비스평가 실시로 인해 쾌적한 병원환경 조성, 의료수준 향상, 종사자들의 친절서비스 제공 등 한방의료기관의 개선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범사업임에도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평가결과의 전반적인 경향을 중심으로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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